겨울에도 여름에도 먹으면 맛있는 사계절 별미!

    외할머니께서ㅎㅎ 끓어주신 그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고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싶다!!

    저번에 이모께서ㅎㅎ 끓여주신것도 엄청 맛있었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또 해먹고 싶었다!!

    남녀노소 어른아이할 것 없는 전통간식이자 먹거리







    샛노랗고 달콤하고 찐득한

    마치 콘스프 같은 느낌


    팥을 넣는 사람도 있고 밥풀을 넣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지만

    역시나 찹쌀 옹심이를 넣는게 가장 좋고 마싯다!!




    그럼 시원하고 먹어도 뜨겁게 먹어도

    다알콤한 호박죽만드는법 들어감


    우선 어떤 종류의 펌킨을 쓸건지를 골라야 하는데

    종류에 따라서 맛도 색갈도 다르다.












    전 세계에는 여러 종류의 펌킨이 있고 맛도 약간식 다르며 색도 모양도 다 재각각이다.

    우리나라에는 애,늙은,단이 널리 알려져있고 많이들 먹는다


    늙은걸로 해도 맛나고 뭔가 더 깊은맛이 나지만

    간편하고 손쉽게 하기위해서는

    단을 쓰는게 더 낫다




    자 그럼 만들기시작!!








    1.


    먼저 살짝 익혀준다.

    (단으로 할시에 펌킨의 향과 맛이 덜 느껴지되 좀 더 달다)


    찜통에 살짝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익혀준다.

    (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함)













    2.


    껍질을 벗기고






    3.


    속에있는 씨를 파낸다.




    껍질을 간혹 벗기지 않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럴경우 몸에는 더 좋지만 

    색상과 식감이 조금 거북할 수 있으므로 이건 개인의 취향




    살짝 익혀서 식힌 다음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남은 씨는 버리지말고

    말려서 먹도록 하자.


    햄스터 강아지 등의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반려동물에게 줘도 잘 먹는다



    말렸다가 먹어도

    인간에게 이롭다




    4. 


    씨를 벗겨내고 남은 알맹이를 절구에 찧는다.


    건더이 있는것을 좋아한다면 조금 덜 찧고

    맑은것을 좋아한다면 곱게 찧는다.




    5. 


    얼추 잘 으깨졌으면

    냄비에 물을 2:1비율로 붓고 잘 젓는다.


    양을 재가면서 물의 양을 맞춘 후




    6.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한다.


    약간 심심하게 먹는것을 좋아한다면 덜 놓고

    단게 싫다면 소금만, 단게 좋다면 소금과 설탕을 동시에 같이 넣어야 한다.












    7. 


    끓이면 완성!



    끓이는 도중에 이리저리 마녀의 스프처럼 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된다





    차게 해서 먹어도 색다른 별미고

    뜨겁게 먹으면 배도 부르다




    언제 또 몇통 사서 끓여야겠다.

    꽤나 손이 많이 가고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펌킨하면 할로윈

    할로윈 하면 마차, 마녀, 해골 등이 생각난다.



    펌킨에 세모모양의 얼굴을 파고..

    난 개인적으로 할로윈데이를 좋아하고

    그 고유의 풍을 좋아한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지긋지긋한 여름은 싫다











    애들도 잘 먹는듯

    음식솜씨가 좋아야 하겠지만

    스프대신 만들어주면 잘 먹을 것 같다

    하지만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곤란하다






    Posted by 암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