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게임으로 여기고 별맘없이 시작한 것이 목숨을 건 실제가 된다면 어떨까

    에이드리언 브로디 포리스트 휘터커 주연의 엑스페리먼트 소재가 뭔가 땡겨서 봤다.

    단지 겪어보기 위해 갔던 곳에서 의지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다 겪어야하는 이들의 이야기





    애드리언 브로디(트래비스)는 매기 그레이스(베이)와 연인관계이다.



    트래비스와 베이는 여행을 가기로 한다.


    트래비스는 베이와 함께 신나게 떠나기 위해 어떤 한 프로젝트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그 프로젝트 실험이란



    서로 다른 다양한 인종의 남자들과,

     다양한 연령대의 남자들을 모아두고


    그들을 < 죄수 >와 < 간수 > 그룹으로 나누고, 

    2주간 < 가짜 >로 < 감옥 실험 >을 하는 것이었다.






    동료인 벤지와 닉스 등과 함께 < 죄수 > 그룹으로 선발된 트래비스



    트래비스는 죄수 그룹으로 뽑힌 사람들과 어울리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즐거운 2일을 보낸다.




    하지만 실험2일째



    사소한 다툼이 일어나게 되고

    < 간수 >그룹의 배리스와 체이스를 자극하게 된다.


    그들은 실제로 간수와 죄수가 아니고 

    가짜로 역할을 맡아 이주간 체험하는 것 이지만



    그들은 그 사건으로 인해 점점 자신들의 상황을 죄수와 간수의 진짜 신분으로 여기게 된다.







    간수 그룹의 배리스 그룹과 죄수 그룹의 트래비스



    간수인 배리스 집단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적으로 변하게 되면서 

    죄수인 트래비스 집단을 점점 실제 죄인 대하듯 대하게 된다.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 체이스와 배리스 집단



    그러다가 5일째 되는날


    첫번째 살인이 일어나게 되고 



    이제 역할이 아닌 갑과 을의 관계에서 그들은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2001~2002의 엑스페리먼트 내용과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느낌

    둘 다 감옥에서의 실험을 다룬 줄거리이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것들이 있는데

    한국과 외국의 교도소는 서로 상이하기는 하지만 비슷해보였다.



    근데 실제 교소도안은 어떨까?

    문득 궁금해졌다.

    하지만 죄를 지었으면 진정한 죄인은 더한 고통을 맛봐야한다.








    일급살인 같은거나 배고파서 빵하나 훔쳐먹고 20동안 복역하는 사람들이 아닌


    각자 역할을 부여받고 연극을 펼치지만 그 역할과 상황에 몰입해 

    자신의 역할과 상대방의 역할, 그리고 상황에 빠져

    진실로 받아들여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면 간수입장이라면 몰라도 죄수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두개 다 재미나게 봤었던 기억이 있다.

    가끔 이런 격한 갑과을 관계를 보면 연극이니까 동정심도 들지만

    실제의 죄수들을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진다.




    Posted by 암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