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순한 그녀를 열받게한 이유는 무엇일까?
본지는 좀 됬지만 아직까지 그 생생한 기억이 남아있는 인상적이었던 서영희 주연의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제목을 보고 뭔가 이름도 그렇고 비호감이라서 안보고 미루고 있었는데 마땅히 볼것도 없고 우리나라의 괜찮은 스릴러는 거의 다 봤기에 킬링타임정도로 찾고 있다가 우연히 생각나서 보게된 영화이다.
언뜻보면 시골의 단란한 한가족 같지만 이들의 정체는 썩 기분나쁜 존재이다.
왼쪽의 만종은 여주인공인 서영희의 남편이다.
그다음으로는 만종의 남동생
그다음은 딸
그다음으로는 주인공인 서영희
단란하게 모여 밥을 먹고 있는 모습 같지만
이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남편인 만종은 여주를 구박하고 학대한다.
남편은 가정폭력범이며
남편의 동생은 틈만나면 여주를 노린다.
까칠하고 늘 방관만 하며 남의일에 참견하고 싶지 않아하는 방관자 해원이 무도에 놀러오게된다.
어린시절 친구인 해원을 반기는 주인공
철종은 해원까지 탐하고
그 뒤로 무기를 가지고 쫒아온 여주
이들에게 어떤일이 있었을까.
남편과 남편의 동생, 그리고 시어머니
그리고 몇안되는 동네사람들
이것이 무도에 살고있는 전부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 만종의 씨이며 만종의 편
여주가 맞고 산다는 것을 아는 동네사람들은 방관하며 학대에 가담한다.
여주는 친구 해원에게 딸과 함께 자신과 딸을 데리고 서울로 가달라고 하지만
해원은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후로 딸을 데리고 몰래 무도를 빠져나가려던 찰나
배선장과 만종은 친구사이로 만종에게 들키게 되고
몸싸움 끝에 만종이 딸을 밀쳐 죽이게된다.
왼쪽부터
여주
경찰
남편 (만종)
시어머니
동네사람1
동네사람2
과거 가해자중에 한명이었던 무도가 낳은 경찰 한명이 오게 되지만
마을사람들은 경찰을 속이며 만종이 밀친게아니라며
여주가 미친것이라고 말한다.
마침 지나가던 해원에게 도움을 청하며
해원에게 묻지만 해원은 매몰차게 그 시간에 자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해원은 그때 자고 있지 않았고
여주와 눈까지 마주쳤었다.
만종은 아내이지만 아내와 함께 하지 않았고
급기야 섬밖에서 아가씨를 데리고 와서 함께 한다.
그 광경을 보면서도 꿋꿋하게 야채를 다듬고있는 여주
그 모습은 본 해원은 기가막혀한다.
하지만 뭍에서온 저 여자가 나중에 여주가 섬을 탈출할때 도와주기도 한다.
자신이 한짓에대해 미안해할줄알며 딸과 여주를 섬에서 탈출시켜주려고 하다가
배선장의 계략으로 섬에 같이 갇히게 되며 철종에게 끌려간다.
무도의 행패에 분노한 서영희
그날도 시어머니와 동네사람들은 쉬고 있고 며느리만 부려먹고 있었던 햇빛이 뜨거운 날이었다.
자신의 딸까지 잃고 못볼꼴 다 보고 결국 폭발한 주인공
햇빛을 쬐며 생각한다.
내딸까지 죽인 저것들을 어쩌지..
결국 폭주한 그녀는 마을 사람1,2,3을 차례로 제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환각풀잎을 먹고 있는 할아버지는 제거하지 않는다.
저 할아버지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복선이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저 노인의 주인공의 아버지다, 그냥 치매노인이다 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잎을 계속해서 먹는 저 할아버지는 복남과 같은 무도의 섬노예였다.
할머니들의 성노리개와 온갖 일들을 다 해왔고
정신과 몸이 지친 괴로움을 잊게 위해 할아버지는 저 환각잎을 먹기 시작한 것
저 잎은 철종이 해원을 잠재울때도 사용했던 잎이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 에서도 저 노인은 많은 궁금증을 남기기도 한다.
그 후에는 철종을 제거한다.
죽기직전까지도 철종은 음흉한 짓을 처하지만 최후를 맞이한다.
잠시 뭍에 나가있던 마을 남자들이 돌아오고
철종의 모가지를 보게 된다.
그후로 시댁식구들을 다 죽이고
최종 보스인 남편까지 죽인 여주.
이제 섬에 남아있는 생존자는 해원과 배선장뿐
방관자였던 해원까지 제거하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마을을 다 쓸어버리고 뭍으로 나간 여주는
유일하게 자신을 학대하지 않았고 같은 처지였던 섬노예 할아버지에게
밥을 차려주고는 떠난다.
하지만 밥을 차려줬지만 노인은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저런 무덤과 핏자국 등을 처리한건 그 노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장면은 처음과 시작을 맺은 장면인데,
리코더를 갈구하는 주인공과 두려워하는 해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결말이자 포스터이기도 하다.
마지막에 경찰까지 죽이고 해원을 제거하려 하지만
결국 어린시절 같이 불던 리코더로 목을 찔린 여주
해원에게 기대 최후를 맞이하며 해원의 연주를 들으며 눈을 감는다
늘 어려운사람들을 방관만 하며
참견하지 않고 적극적이지 않으며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외면하던 해원이
마지막 엔딩에서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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