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강산이 바뀔만큼의 세월동안 꾸준히 챙겨보고있는 마음의 소리. 유일하게 매주 챙겨보고 있는 만화중에 한개이다. 조석의 특유의 유머 코드가 처음에는 뭐지? 이게; 했는데 점점 보면볼수록 빠져들고 가면갈수록 코드가 맞아지면서 그림체도 변해갔다. 더 오버스러운 그림체로 바뀌어가고 얼굴은 더 각져지고.. 가면갈수록 재밌어지는건 사실이다. 처음 초기의 그림체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들어난다. 조석의 마음의소리 그대로의 그림체로 만들어진 꽤 진지한 줄거리의 조의영역은 생선들과 인간들의 전투?라고 생각하면된다. 뭔 생선이 인간이랑 대적이야;; 할수있겠지만 좀 코믹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무서웠다.



    얼핏보면 조석 동생과 조석엄마같은 그림 ㅋㅋㅋ

    언듯보면 추리물의 진지한 궁서체같은 그림체이지만

    아마 마음의 소리를 본사람이라면 저 그림이 무섭기보단 코믹하게 보일것이다.

    이미 먼옛날에 완결이 났지만 아직도 평타이상을 치고 있다

    거기에 요즘에도 몇안되는 스마트툰으로 나왔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어느날 갑자기 거대 생선들이 인간의 세계에 들어와 판을 치기 시작한다.

    그 위협적인 생선들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인간 세계는 점점 망해가고 물이 귀해진다.

    바다와 강에서 물을 얻을 수 없는 인간들은 물을 갈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점점 더 돌연변이화 되어가는 진격의 거인같은 생선들은 점점 더 늘어만가는데..






    거대생선들이 바다나 강에서 겨들어오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놓고

    닭장안에 갇힌 닭처럼 갇혀사는 인간들


    물을 구할 수 없게되자

    물은 생활적인 급수가 아니라 생명수가 되게된다.






    이러한 이유로 마치 밥과 돈이 없는 것 처럼 물을 얻기위해 

    어려운 사람들은 횡포까지 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이가 물을 먹지못해 위태롭다며 

    물을 내놓으라고 불로 위협하며 협박하는 남자



    그냥 언듯보면 마음의소리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공포 스릴러 웹툰 추천이니까 가볍게 생각말고 진지하게 봐야한다

    계속 저 표정과 몸짓에 현혹되어 갑자기 두둠칫 춤을 출것같은 그림체라..

    ㅋㅋㅋ





    불로 위협하다가

    자기 옷에 불이 번져버린다


    ㄷㄷㄷ



    도와달라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남자


    도와줘 히익






    하지만 사람들은 물을 손에 들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보고만있는다..


    암묵의 살인자이자 방관자가 되어버린 인간들



    사람목숨보다 더 소중해져버린 생명수때문에 이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다



    "누가 도와줘야 하는데.."

    라는 영혼없는 껍데기의 대사만 뱉어대는 것보니


    사고가 나면 딱 누군가를 지목하지 않으면 다들 망설인다고들 하는데

    이건 대놓고 "내 물아까우니 당신이 그냥 불타시오"니까 뭐..






    결국 마치 송강호 주연의 괴물 처럼 

    괴물이 있는 한강에 뛰어든 것 처럼 

    남자는 불을 끄기 위해 물에 뛰어든다.



    왕건이 생선이 미쳐 날뛰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살기위해 몸을 던진 남자






    물은 많아도 그 물속에서 미춰 날뛰고 있는 파닥몬들에게 점령당한 바다와 강을 점령하지 못한 나약한 인간들의 세계


    그로인해 역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조의영역 속의 인간들



    그깟 왕건이 파닥이들 따위 

    날뛰면 전기체로 전기구이 만들면 되는거 아냐? 싶지만

    어마어마함..





    바밤 바밤 바밤바밤바밤바밤바밤

    죠스같이 꼬물꼬물 다가오는 파닥이



    지금은 1화이기에 그냥 붕어빵 같은 애들이지만

    점점 더 커져가고 변형되어간다..

    ㄷㄷㄷ





    어항에 먹이뿌리면 달려드는 잉어떼들마냥 달려드는 파닥몬들;;

    ㅎㄷㄷ


    oh no~~


    걍 물속에만 안들어가면 되겠지 ㅋ가아니라

    악어처럼 물밖까지 나와서 깝침






    포세이돈이 아닌이상 

    퍼덕퍼덕 날뛰는 파닥몬들을 휘어잡기엔 

    너무 버거운 인간의 현실


    첫화는 에피타이저 마냥 간만 보고

    여기서 1화가 끝이난다

    뭔가 일상툰과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세계의 스토리랄까?

    근데 문득 궁금해진 아직까지 잘모르겠는 조의영역 포스터 이미지

    조석 엄마같이 생긴 아줌마와 어떤 남자가 나오는거

    그거만 보면 아직도 코믹물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1화속의 차갑고 냉찰스런 현실을 보여주는 컷인데

    마음의 소리가 자꾸 생각나서 ㅋㅋㅋㅋ

    뭔가 괴짜가족의 코테츠 같이 걸어다니는 남자애


    헤헷ㅋㅋ


    괴짜가족에 나오는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머리가 감자머리고 콧물 휘날리면서

    배가 나오고 멍청하게 생긴애닮았다

    걔가 맨날 저런 표정과 대사와 자세로 저러고 다니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랑 표정이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이장면 좀 무섭고 슬픈 장면인데..

    왤케 웃긴거짘ㅋㅋㅋㅋㅋ

    분명 스릴러 웹툰 추천하고 있는데

    계속 웃음이 나는 이유는뭘까


    저리 꺼지지못하녜 ㅋㅋㅋㅋㅋㅋㅋ

    표정봨

    공포스럽게 정자세로 차렷하고 꼿꼿하게 서서

    고개만 돌리고 저런표정 짓는게 더 무섭다 ㄷㄷ


    아무튼 신선한 소재의 조석의 새로운 도전이었음

    근대 자꾸 보면서 웃음이나는건왜지 분명 그런장면이아닌데



    Posted by 암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