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홀리데이 지강헌 사건 유전무죄 무전유죄
영화 홀리데이 지강헌 사건 유전무죄 무전유죄 과거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죠.
그 당시 티비가 흑백컬러인 시절에 자그마한 테레비젼으로 생중계 되던 일당의 인질극
80년대 뉴스에서 생중계 되던 인질극을 실제로 봤던 사람이라면 기억이 날겁니다.
일당이 교도소 교감중에 탈출하여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일이며 어마어마 했었죠.
극의 시작은 이성재 형제가 살고있는 달동네를
밀어버리려는 악당들(최민식)에게 저항하다가
최민식이 동생을 총으로 쏴버립니다.
동생을 잃어버리게된 이성재는 이성을 잃게되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저 동생 un의 김정훈도 닮기도 했고
뭔가 풋풋하고 상큼했는데
금방 극초반에 하차해서 아쉬웠죠
1980대의 교도소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고
그 안에서 좋은 동료들도 있었지만
그안에서도 갑과을의 사이는 존재했으며
행패부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성재는 주인공이므로 그런이들에게 떳떳하게 대합니다
그중에서 이성재를 못살게 굴고 악당이던 죄수는
정말 악독했고 최민식에게 간신노릇을 하지만
(최민식은 교소도장이었나? 경찰임)
결국에 최민식의 배신으로
결국 악당마저 이성재 일당으로 들어오게되어 친해집니다.
감옥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빵하나 훔쳤었나? 했는데 평생을 감옥에서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되는것을 보게되고
그들은 이런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큰잘못을 범했어도 돈이 있으면 용서되고
작은 잘못을 범했어도 돈이 없으면 큰벌을 받게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중에 가장 유명한 말이고 극중에서도 명대사죠.
결국 그들은 다른 교도소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난동을 피우게 되고
경찰들을 묶고 제압하여 버스를 장악합니다.
거기서 갑질하던 최민식을 제거할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최민식이 벌벌 떨게만들기만 하고 놔주는 바람에
살아나서 나중에 괴롭히게되죠.
패거리는 피할곳과 지낼곳이 없자 일반 가정집들을 인질로 잡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질로 잡은 사람들을 거칠게 다루거나 함부로 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대하게 됩니다.
그런 그들을 보며 인질들은 그들에게 인간성과 동정 동질성같은 정을 느끼게 되고,
그들은 그들이 뉴스에 나온 탈주범이라는 것을 알지만
숨겨주고 신고도 하지 않게됩니다.
실제로 실화일때도 그랬다고 하는데
영화 홀리데이 속에서는
일반 티비에서 재연할때처럼 스무스하게 대하지는 않고
그냥 무심한듯 시크하게 대합니다.
실제로도 일당중 한명이 수미 (조안)? 이었나 한여자를 겁탈하려 할때
거칠게 말렸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집저집 전전하다가 수미 (조안)의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수미는 그들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그들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수미의 가족중 한명이 배신을 하고 신고를 하게 되고
수미의 집 밖에는 경찰수백명과 언론인들이 좍 깔려있고
밖에 나가면, 그대로 잡히면
그들은 탈주범으로써 다시 잡혀들어가면 언제나올지모르는 또 같은 인생을 살게되는,
처절하고 치욕스러운 운명에 놓이게 됩니다.
이성재는 조안을 잡고 밖에있는 언론을 통해 세상에게 소리칩니다.
열변을 토하며 자신의 생각과
세상에 대한 원망을 시원하게 말하는 이성재
이건 1980대에 일어난 실제 지강헌 사건 속의 가해자와 피해자
옆에있는 사람은 수미이고 뒤에있는 사람은 일당
흑백이지만 그의 표정의 절실함이 뭉클해집니다
그는 총을 들고 한탄을 하며 울부짖습니다
일당중 가장 어린 남자에게
그리고 수미의 동생을 인질로 잡고 나가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그 남자는 아직 젊기에
앞으로 살아갈 희망이 있기에
그를 놓아주고 풀어주었던 것
일부로 잡히게 만들어 놓아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인질극을 끝낸 후
다같이 총으로 자살을 결심합니다
실제 실화에서는
서로 몸싸움을 하다가 자살한사람도 있고 한다던데
극중에서 나머지 사람들은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서로끝내주거나 혼자가는데
총알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성재는 자신의 목을 긋습니다
그걸본 조안은 통곡을 하죠
하지만 이때 나타나서 더 치욕스럽게 만드는건 바로
최민식
ㅋㅋㅋ
끝까지 악당짓을 하고 결국에는 살아남죠
ㅡㅡ
각색하는김에 이런 캐릭터는 마지막에 좀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길이길이 남고 있고 많은 패러디를 하고 있는영화 홀리데이 속의 명장면인 이장면
비오는날 우산을 쓰고 화알짝 웃으며
번쩍이는 금니를 뽐내며 총을 겨누는 ㅋㅋㅋ
이걸로 라면cf도 찍었다죠?
아무튼 기억에 많이남고
또 ost가 명곡이었어서 마지막장면에 흘러나오는 ost를 들으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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