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고 재작년인가 컨저링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었는데 컨저링도 괜찮게 봤었지만 컨저링과 비슷한 느낌의 그것 보다 더 짜릿한 결말을 느낄 수 있었던 오펀 천사의비밀을 봤네요 그냥 단순한 스릴러 인가보다 하고 무심하게 봤었던건데 영상미도 괜찮았고 결말도 충격적이었죠 무엇보다도 공포스릴러인데 영상미가 아름다웠어서 인상적이었더랬죠




    오른쪽에 있는 여자가 아이를 잃게되고 

    그 슬픔으로 인해 어린아이를 입양하게됩니다


    이 부부의 집에 들어오게되는 아이가 바로 에스터


    에스터는 부부의 마음에 쏙 들게됩니다






    아이가 생기고 화목해진 가정

    처음에는 에스터가 케이트와 존에게 어린아이의 본연의 모습으로 다가갑니다

    케이트와 존은 만족해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려고 하지만



    에스터가 들어오고난 뒤부터 

    계속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에스터는 왠지모를 음침함을 풍깁니다


    저 에스터의 눈빛






    에스터는 말을 못하는 동생을 위협하는 등 

    어린아이답지 않은 면모를 보이며 이상한짓을 하고 다닙니다


    저 아이 참 귀여운데

    누군가 했더니 레지던트이블에서 밀라요보비치 딸이었군요

    베키였을때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극중에서도 말을 못하는 아이로 나오지만

    실제로도 청각을 잃었다고합니다






    그런 아이를 처음에는 이뻐하다가

    점점 갈수록 이상함을 느낀 케이트


    케이트가 우연히 알게된 에스터의 과거



    엄청난 반전이 들어남!

    스포주의 ㅋㅋ



    에스터가 케이트의 집에 오기전 머물던 곳의 원장이 죽는 등

    에스터의 주변인들이 하나하나 제거되었고

    그 제거 요인은 타살이지만

    어린아이인 에스터가 죽였다는 증거는 없는상황


    그래서 강압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할 수 없기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아이이니 아이를 발견하면 즉시 제보바란다는 내용..

    하지만 그 내용은 1999년도의 일;;

    오펀 천사의비밀 극중의 날짜는 2009..







    응? 무슨말이지?


    첫번째 놀랄점은


    바로 에스터는 몸이 어린아이시절 그대로 멈춰버린 어른이었고

    어린아이의 몸과 어른의 머리로

    아이의 행색을 하며 주변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고

    자신을 키워준 집에 들어가 다 몰살하고 다닌 것



    ㅎㄷㄷ










    잘도 아장아장 필살기를 시전하는 중



    10년이상 이짓을 해온 에스터는 애의 모습이었기에 

    정황은 있으나 증거는 없어 이짓을 계속해올 수 있었고

    병원에 갇힌 에스터는 탈출을 했던 것..








    두번쨰 놀랄점



    케이트와 존도 죽이려 했고

    사실 양아버지인 존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



    아내인 케이트가 눈에 밟혔었고

    이 사실을 알고있는건 동생뿐 (위에있는 귀여운아이)

    하지만 그애는 말을 못했고 그애를 협박해서 입막음



    존을 좋아했던 사실은 30살 넘은 무늬만 꼬마숙녀인 에스터는

    마치 초등학생이 엄마옷 입은 것 처럼 옷을 입고 진한 화장을하고 존을 유혹한다



    쇼킹하다 쇼킹해 ㅋㅋㅋㅋㅋㅋㅋ








    왓 더 풔억?


    자기 딸로 키우고 있었던 애가

     갑자기 나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니 나랑 사귈래? 

    이러고 있으니 매우 당황한 존 


    당연히 거부한다..






    결국 마무리 짓는 꼬맹이 아니 아줌마


    아무튼 영상미도 뭔가 후덜덜 하고

    공포+영상미가 이쁜영화는 참 좋트라

    거기에 ost까지 조으면 금상첨화이지


    식스센스 볼때는 이미 예상을 하고 봐서 그런가

    뒷통수를 별로 안맞았는데

    오펀 천사의비밀은 무심히 무방비 상태로 보다가

    갑자기 뒷통수 후려맞은거라

    아주 신선하고 찰진 짜릿함을 맛보았지 ㅋㅋㅋㅋ음하하








    사실 실제이름은 리나인가봄


    아줌마 성장이 멈췄으면 생각도 좀 멈추던가;;

    아무튼 실제라면 후덜덜한 상큼한이야기였음




    Posted by 암흑연